경찰, 3명 4100만원 용도 외 사용 혐의
수 십 차례에 걸쳐 수 천 만원의 보조금을 횡령한 대한민국 고엽제전우회 임원 3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제주지방경찰청 수사이의조사계는 27일 고엽제전우회 제주지부 전.현직 임원 3명을 업무상 횡령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08년 6월16일부터 지난 해 12월14일까지 제주도보훈청으로부터 지원받은 사업별 보조금에서 모두 37회에 걸쳐 4100여 만원을 용도 외로 사용해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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