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불축제장을 '불'과 '바람'을 기본 테마로 제주의 바람을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신화와 기원의 장으로 연중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북제주군은 28일 정월대보름 들불축제장 연중 활용방안에 대한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제주발전연구원으로부터 중간보고를 받았다.
이날 제주발전연구원은 들불축제장을 정월대보름 들불축제의 상징인 '불'과 제주도의 자연적 특성 '바람'을 모터로 놀이공간을 조성하고 기존 관광지와 차별화 한 신화와 기원의 장을 연중 개방해 북군 관광을 활성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또한 관광지원센터와 어린이공원, 민속시장과 헬기포트, 바람공원, 바람전망대 등 공원조성을 통한 축제장 활용 의견도 내놓았다.
이와 함께 노선우회를 통한 교통분산과 새로운 진입로 개설, 가감속 차선의 연장 등 선행돼야 할 교통대책 방안에 대한 의견도 제시했다.
한편 북군은 지난 9월 사업비 3000만원을 들여 축제장 교통대책, 축제장내 기본 시설문 배치 계획, 행사장 정비 계획 및 연중 활용 방안에 대한 용역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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