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노리가 제주문화를 대표하는 상징 동물인 ‘말(馬)’을 주제로한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말’展은 30일부터 5월31일까지 계속되는데, 장근영, 이명복 작가와 제주 한림초등학교 2학년 어린이들의 작품이 함께 어우러진다.
전시회 개막일은 30일 오후 4시다.
이번 전시회는 제주사람들의 애환과 생활사를 상징하는 존재이자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제주마(馬)에 대한 의미를 부여하고, 더 많은 애정과 관심이 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한림초 2학년 학생들은 자신들이 살아가고 있는 제주에서 자주 접했던 말들을 순수한 눈과 마음으로 종이 위에 그려내고 있다. 또한 제주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 도예과를 졸업하고 유학 생활을 거친 후 지금까지 도예를 통해 제주마를 표현해 내고 있는 장근영 작가는 해학적이고 풍자적인 말 도예작품을 선보인다.
최근 제주에 자리를 잡아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캔버스 위에 펼쳐내고 있는 이명복 작가도 이번 전시회에 참여해 다채로운 시선과 표현으로 제주 말을 붓 끝으로 표현하고 있다.
관람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수요일은 휴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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