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칠성대’ 유적자원 활용
제주시, ‘칠성대’ 유적자원 활용
  • 한경훈
  • 승인 2011.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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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고증 통해 안내표시석 설치...답사코스도 개발
탐라국 시대부터 일제시대까지 제주성 내에 있었던 북두칠성 모양의 일곱 탑 ‘칠성대’ 유적이 관광자원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25일 제주시에 따르면 기본연구 결과 역사문헌과 관련자료, 위치고증 등을 통해 ‘칠성대’가 제주성내에 존재했다는 사실은 확인됐다.
제주시는 이에 따라 제주의 탄생과 성장의 역사에서 칠성대가 갖는 의미를 되살리기 위해 칠성대가 있었던 곳으로 추정되는 도로변 7개소에 안내표지석과 표지판을 우선 설치하기로 했다.
특히 칠성대 역사문화유적 답사코스를 개발하고, 이와 더불어 전통공예공방 거리 및 전통음식문화 거리 등 특화거리를 조성, 구도심 활성화의 지렛대로 활용한다는 복안이다.
제주시는 장기적으로는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해 칠성대 발굴․복원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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