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문화광장, 27일 아라뮤즈홀서 초청강연 마련
‘문화기획자’류재현 감독이 제주대학교 학생들과 문화에 대한 이야기 꽃을 피운다.
제주대 문화광장은 27일 오후 2시 아라뮤즈홀에서 류재현 감독 초청 강연을 마련한다.
류 감독은 가난한 충남 시골마을 출신 전파사 아들로 자연스럽게 라디오와 음악에 빠져들게 됐다.
그렇게 중학교 때부터 음악에 심취하게 된 류재현 감독은 가요, 팝 등을 거쳐 아트락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이후 대학 진학을 위해 4수를 하면서도 돈을 모아 음반을 사는 것을 유일한 취미로 하던 그가 현재의 클럽문화의 기반이나 마찬가지인 락카페 등을 만난 건 20대 중반이었다. 춤과 음악에 빠져든 류 감독은 이후 홍대문화를 접하게 되면서 홍대 클럽데이, 사운스 퍼레이드, 압구정 살사데이, 하이서울 락페스티벌, 한강난지공원에서 열리는 서울월드 DJ페스티벌 등을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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