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그룹, 제주지역 장학사업 전개
애경그룹, 제주지역 장학사업 전개
  • 임성준 기자
  • 승인 2011.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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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자녀 등 매년 10명 이상 선발
애경그룹이 올해부터 제주지역에서도 장학사업을 벌인다.

재단법인 애경복지재단(이사장 장영신)은 지난 22일 제주도교육청에서 도내 초.중학생 10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사진>

이날 장학증서를 받은 학생들은 다문화가정 자녀를 포함해 초등학생 7명과 중학생 3명이며, 이들에게는 매달 10만원씩의 장학금이 1년간 입금된다.

애경복지재단의 이번 제주지역 장학사업 결정은 그룹 계열사인 제주항공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재단은 제주지역 장학생 선발을 매년 최소 10명이상 선발하게 되며, 수혜학생은 재단기금 운용상황에 따라 지속적으로 늘려간다는 방침이다.

재단 측은 그룹 회장이자 재단 이사장인 장 회장의 뜻에 따라 장학생에 선발되면 추천학교장의 특별한 이의 제기가 없으면 고교 졸업 때까지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강희남 제주항공 제주지원본부장은 “제주항공은 현재 보육원 어린이들의 영어학습 지원과 필리핀출신 다문화가정의 고향방문 지원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제주항공이 제주도민의 관심과 성원으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제주지역에 대한 사회공헌 활동범위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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