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다문화 가정 모국방문 후원사업
한국공항공사(사장 성시철)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후원사업을 펼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모국 방문사업은 3차에 걸쳐 180 가정을 선정할 계획이다.
도내에서는 제주시와 서귀포시에 거주하시는 캄보디아가 모국인 모웅스레이테브씨, 천속리씨, 모은찰라이씨, 라이속펜씨등 4가정이 선정됐다.
이들은 21일 제주국제공항 귀빈실에서 열린 환송 행사에 참석한 뒤 9박 10일의 고향방문 여정에 올랐다.<사진>
공항공사 관계자는 "다문화 가정 여성들의 모국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주는 게 이들의 한국 사회 정착에 큰 힘이 된다"며 "결혼 이주민들이 행복한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모국방문 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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