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경제상황으로 올해 복권수익금이 지난해 908억원에 비해 대폭 줄어든 860억원 정도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던 제주도는 실제 수입규모가 875억원으로 나타나자 무척 다행이라는 표정.
도 관계자는 "15억원 정도가 늘었지만 지금의 경제를 고려하면 마치 가뭄에 단비를 만난 격"이라며 "사실 제주도가 자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예산의 대부분"이라고 고백.
이어 도 관계자는 "전국 10개 즉석식 복권 가운데 제주도 관광복권 매출액이 1위를 달리고 있다"면서 "당첨확률을 현행 31%정도에서 41%로 대폭 늘려 매출 확장을 노려 부동의 수위자리를 지키겠다"고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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