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요패 소리왓이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협력을 받아 2011 지역사회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지원사업 ‘바람할망, 영등할망! 우리 바당밧 갈아줍서!’를 26일부터 11월11일까지 한라원작업활동시설, 혜정원장애인직업재활시설, 일배움터 등 3곳에서 실시한다.
이번 전통문화예술교육은 직업재활장애인을 대상으로 제주의 신화를 온몸으로 체험하고,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자리다.
이번 교육은 ▲이야기공연 체험마당 ▲소리체험마당 ▲장단체험마당 ▲역할 및 놀이, 창작체험마당 ▲느영나영 자파리마당 등으로 이뤄진다.
이야기공연 체험마당에서는 제주의 신화인 ‘바람의 신 영등 할망’‘용궁올레와 산호해녀’‘제주 ?녀’이야기를 짧은 공연형태로 보여주며,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느끼는 이야기로 상상에 날개를 달아준다.
소리체험마당에서는 전래민요, 전래동요, 창작국악동요 등 흥겨운 민요를 율동과 놀이를 통해 익혀보며 어깨 들썩거리는 신명을 몸으로 느껴본다.
장단체험마당에서는 풍물장단, 연물악기, 대북, 대양, 대바라, 소품악기 등을 손가락 혹은 채를 가지고 장단에 따라 혹은 난장으로 놀아보고, 역할.놀이.창작체험마당에서는 신체(악기)놀이, 전래놀이, 탈놀이, 역할놀이를 통해 ‘나’가 아닌 이야기 속의 인물이 되어 내 상상 속 이야기를 풀어낸다.
느영나영 자파리마당 : 각 시설별 직업재활 작업활동 속에서 익숙한 소재와 작업기술을 이용해 여러가지 손장난, 생각장난, 몸장난을 하면서 작품을 만들어본다.
(문의=민요패 소리왓 (721-4967), 다음카페(http://cafe.daum.net/soriwat))
26일-11월11일 한라원작업활동시설.혜정원장애인직업재활시설.일배움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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