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기능인 왕중왕 가린다
제주 기능인 왕중왕 가린다
  • 임성준 기자
  • 승인 2011.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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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간 열전 돌입...24일 해녀물질대회
제주 기능인들의 축제인 2011년 제31회 제주도기능경기대회가 20일 개막, 6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도기능경기위원회(한국산업인력공단 제주지사)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기계설계/CAD 등 22개 직종, 339명의 선수들이 출전한 가운데 한국폴리텍Ⅰ대학 제주캠퍼스 등 3개 경기장에서 펼쳐지고 있다.

제1경기장(한국폴리텍Ⅰ대학제주캠퍼스)에서는 화훼장식 등 8개 직종에 95명, 제2경기장(한림공업고등학교)에서는 통신망분배기술 등 9개 직종에 144명, 제3경기장(제주관광대학)에서는 귀금속공예 등 5개 직종에 100명의 선수들이 기량을 겨룬다.

도민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24일 서귀포시 사계리 포구에서 도내 10개 어촌계 68명의 해녀들이 참가하는 지역특성화 직종인 해녀물질대회가 열린다.

기능경기대회 입상자에게는 메달과 상금이 주어지며 국가기술자격법에 따라 해당 직종의 국가기술자격증(기능사)이 주어진다.

또 오는 8월 30일부터 충청북도에서 개최되는 제46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제주도 대표선수로 출전하게 된다.

제주도 대표선수로 2009, 2010 전국대회 통신망분배기술직종에 출전해 2회 연속 은메달을 거머쥔 이진혁 선수(제주대)는 올해 국가대표(1명)로 선발돼 9월 런던에서 개최되는 2011년 영국 국제올림픽대회 국가대표로 출전한다.

한편 내년 5월 50개국을 대표한 기능경기 선수, 임원 등 500여명이 참여하는 국제기능올림픽위원회 총회가 제주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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