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체전 참가종목.선수단 최총 확정
도민체전 참가종목.선수단 최총 확정
  • 고안석
  • 승인 2011.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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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개 종목에 1만4488명…작년보다 선수단규모 감소

29일부터 5월1일까지 3일간 서귀포시 일원에서 펼쳐지는 제45회 제주도민체육대회에 1만4500여 명이 참가한다.
18일 참가 신청서 최종집계 결과 이번 대회 참가 종목과 선수단은 55개 종목에 모두 1만4488명(임원 1970명, 선수 1만2518명)으로 확정됐다.
지난해(1만4908명)와 비교해 참가선수단 규모가 400여 명이 감소했다.
선수권부에서 임원이 230여명 줄었고, 동호인부는 축구(248명), 테니스(121명), 족구(134명), 국학기공(138명), 게이트볼(374명) 선수들이 지난해보다 감소했으며, 요트종목은 올해 출전하지 않았다. 하지만 수영(165명), 댄스스포츠(130명), 볼링(138명), 스킨스쿠버(160명) 종목은 지난해보다 참가 신청 선수가 증가했다.
선수권부 초등부는 291여명, 중등부는 240여명이 늘어났다. 이는 학교스포츠클럽 참가 학교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장애인부는 임원 139명과 올해 처음으로 참가하는 탁구, 태권도 종목에서 참가선수가 늘면서 154여명의 선수가 증가했다.
부별로는 일반부 선수권부 경기에 제주시 548명과 서귀포시 456명 등을 포함해 모두 55개종목(민속경기 포함)에 3703명이 참가 신청했다.
고등부 경기에는 26개 선수단 543명이 참가하고 있고, 지역교육청 대항 초중학교부 경기에는 제주시교육지원청 1298명(초등부 741명, 중등부 557명), 서귀포시교육지원청 515명(초등부 306명, 중학부 209명)이 참가 신청을 했다.
동호인부는 33개 종목에서 9164명이, 장애인부는 13개 종목에 973명, 재외도민 3개 종목에 73명이 참가한다.
도체육회는 그동안 도민체전 추진일정에 의해 도민체전 표어, 포스터, 대표자 회의, 경기장 시설 점검 및 대회 운영, 성화 봉송 등 완벽하게 준비해 오고 있다.
대회 개회식은 29일 오후 2시부터 식전행사와 축하공연 3시에 공식행사에 들어가 열전 3일간 경기가 열린다.
개회식은 관광도시 서귀포시에 맞는 콘셉트로 그동안 획일화된 축하공연을 탈피해 수준 높고 차별화된 연출을 통해 관람객들이 모두 편하게 볼 수 있는 공연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며, 탄탄한 연출진과 출연진으로 구성된 공연은 도민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특히 세계7대자연경관 영상 메시지를 이용해 도민들과 관광객들의 투표 참여 열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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