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내년부터 전 분야에 대한 지방분권의 가속화, 국제자유도시 3대 프로젝트의 본격 시행 등 그 어느 때보다 행정환경의 급속한 변화와 다변화가 예상됨에 따라 부서별 업무량 분석 및 직무분석과 인력진단을 실시키로해 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시는 행정수요 분야별 ‘스크랩 앤드 빌드(Scrap and Build)’원칙에 따라 정원의 합리적 배분으로 조직의 생산성 및 경쟁력 제고에 초점, 내년부터 시범실시되는 ‘총액인건비제’ 등 지방분권에 따른 조직권 이양에 대비한 정원의 적정화, 합리화를 바탕으로 조직혁신의 기틀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진단 실효성 확보를 위해 획일적, 형식적 방식이 아닌 조직원이 실제로 체감하는 업무량, 인력수요 분석이 가능하도록 조사항목을 함축화해 부서 스스로 진단을 통한 대응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신규 행정수요에 대응한 기능과 인력을 현실에 맞게 조정하고 일부 불합리한 기능을 재조정하는 한편 중기기본인력운영계획 기본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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