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장애인선수, 각종대회서 ‘두각’
도장애인선수, 각종대회서 ‘두각’
  • 고안석
  • 승인 2011.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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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대회서 금 1.은 2 획득…탁구선 동 2개 따내

제주도장애인선수들이 각종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도의 위상을 높이는 것은 물론 장애인의 달을 맞아 사회적으로 장애인식개선을 하는데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2일간 경남 남해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1년 춘계전국장애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BMW2 휠체어부분 남자 복식에 출전한 이영일, 강재섭조가 금메달 1개를, BMW3 휠체어부 남복식에 참가한 안경환, 김성훈조는 영원한 라이벌 인천소속 심재열, 최정만조에게 세트스코어 1대 2로 아깝게 져 은메달을 따냈다. BMW3 휠체어부 여단식에서도 김연심 선수가 은메달 1개를 획득하는 등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같은날 광주 호남대 광산캠퍼스체육관에서 펼쳐진 제14회 대한장애인탁구협회장배전국장애인탁구대회에서도 지적장애 여자부 단식에서 윤영희(14.제주서중) 선수가 3위, 지체장애 남자부 단식에서는 고광림(43.도장애인탁구협회) 선수가 3위를 각각 차지하는 등 각종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한편 이번 대회 은메달 1개를 획득한 휠체어배드민턴 김연심 선수는 1차 국가대표로 선발됨에 따라 오는 6월에 열리는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 출전하게 돼 11월 과테말라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전망을 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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