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제주시지부 '아리팜' 23일 개장
농협중앙회 제주시지부(지부장 한호범)가 도시민들에게 농촌사랑과 가족사랑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주말농장 '아리-팜(Ari-Farm)'을 23일 오전 11시에 개장한다고 18일 밝혔다. '아리팜'은 제주시 오라2동 소재, 2700여㎡ 규모로 개장과 함께 사전 신청에 의해 선정된 고객과 영농체험 희망자 140여명에게 가구당 14㎡(4평)씩 분양한다.
제주시 주말농장 '아리팜'은 지난 2003년 첫 개장, 올해 9년째를 맞으면서 호응을 얻고 있다.
농협 제주시지부 관계자는 "바쁜 도시민들에게 잠시나마 자연의 품으로 돌아가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농사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어린 자녀들에게는 농사체험 학습장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농협 제주시지부는 이 날 주말농장 개장식과 함께 농지를 무료로 분양받은 농장주와 어린이 등 당일 참석하는 가족 등을 대상으로 무료로 열무, 배추, 고추, 상추, 가지 등 다양한 종자와 정식용 묘종을 나눠준다. 문의= (064)741-6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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