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노동당 제주도당(위원장 현애자 사진)이 창당 9주년을 맞아 당원대회를 열고 내년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민노당 제주도당은 지난 17일 창당 9주년을 맞아 당직자, 당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레 7코스에서 당원대회를 가졌다.
이들은 이날 서귀포시 법환 포구에서 강정마을까지 올레 7코스를 걸은 뒤 해군기지 건설 현장을 찾아 해군기지 건설에 반대하고 평화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평화의 나무’를 심는 식수 행사를 가졌다.
현애자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창당 10주년을 맞는 내년에는 총선이 치러지는 만큼 반드시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며 “해군기지 반대 투쟁과 영리병원 저지 투쟁에 당원들의 힘과 역량을 모아나가자”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