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재난대응 안전 한국훈련
2011 재난대응 안전 한국훈련
  • 김영만
  • 승인 2011.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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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해일은 해저에서의 화산폭발,단층운동과 같은 급격한 지각변동이나 빙하의 붕괴, 핵실험 등으로 발생하는 파장이 긴 천해파이며 2004. 12월 발생한 인도네시아의 슈마트라섬 지진해일과 지난 3월 발생한 일본 도호쿠지방 부근해저에서 발생한 지진해일은 수만 명의 사망자와 수십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여 지구촌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우리나라도 환태평양 지진대를 벗어나긴 했지만 지진해일 안전지대는 아니라고 학자들은 말하고 있다, 역사적으로 1,700여회의 지진 발생기록이 있고 ‘78년 이후 ’02년까지 규모 4.0이상 5.0이하의 지진이 27회나 발생했으며 그 중에서도 ‘78년 홍성지진과 ’83년 동해안 북부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은 해일을 동반하여 건물.선박등 상당한 재산피해를 가져온바 있다.
지금까지 우리나라의 지진발생 분포지역을 보면 북부 서해안과 남부 서해안을 연결한 지대와 지리산.낙동강유역을 중심으로 한 지역에서 자주 발생하고 있으나 어떤 특정지역이나 지구대를 중심으로 일어나기 보다는 전국 어디에서나 발생할 개연성이 있다고 보아야 한다. 특히 해안지대는 해일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유의해야한다.
 제주지역에서도 ‘11년 1월부터 4월 현재까지 진도 2.3 ~ 3.7까지의 지진이 3차례나 발생하였다고 한다. 전문학자에 의하면 지진해일은 지각의 융기, 침강운동에 의해서 해수 움직임이 발생하는데 수심이 얕을수록 쓰나미(Tsunami)급 지진해일이 발생할 우려가 크다고 한다. 이러한 자연재난은 엄청난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가져오게 되므로 우리는 평소에 교육과 훈련으로 대처해야한다.
안전한국훈련의 법적근거는 헌법 제34조 및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제73조, 동법시행령 제82조의 규정에 의하여 재난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하여 매년 실시하는 종합훈련이며 “선재적 대응으로 재난에 강한 나라실현”이라는 비전으로 중앙안전관리위원회(위원장:국무총리).소방방재청 주관으로 올해는 5. 2 ~ 5. 4(2박3일) 실시된다.
훈련 진행순서로써 첫날인 5. 2일은 대규모 풍수해 등 자연 재해대응훈련이 실시되고 둘째 날인 5. 3일은 테러.화재등 인적재난 대응훈련이 실시되며 마지막 날인 5. 4일은 지진해일 대응.재난위험 국민대피훈련이 우리시 이호동(이호해수욕장)에서 실시되므로 많은 시민의 관심과 동참을 기대해본다.

제주시 재난관리담당 김 영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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