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급자 맞춤형 자활경로 제시’
‘수급자 맞춤형 자활경로 제시’
  • 한경훈
  • 승인 2011.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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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능력이 있는 기초생활수급자들의 자활을 위한 지원이 보다 강화된다.
제주시는 기초생활수급자에 대한 자활역량 평가 단계에서부터 전문가를 참여시켜 대상자에게 적합한 자활경로와 이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활사례조정회의’ 사업을 이달부터 연말까지 시범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그동안 근로능력이 있는 수급자의 경우 자활담당 공무원의 판단에 따라 지역자활센터나 고용센터로 배치시켜 왔지만 획일적 사업배치 방식으로 인해 다양한 대상자의 문제와 특성에 맞는 지원은 미흡했던 실정이다.
제주시는 이에 따라 자활사례조정회의를 주기적으로 개최, 수급자 개인별 맞춤형 자활경로를 제시할 방침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자활역량 저해 요소 제거를 위한 서비스 연계 지원을 통해 근로기회가 배제됐던 수급자에게 일로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적합한 자활경로 제시로 취업․창업 등을 통한 탈빈곤을 촉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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