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베트남 수출시장 본격 공략
제주, 베트남 수출시장 본격 공략
  • 정흥남
  • 승인 2011.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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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서 열린 엑스포 참가...3703만 달러 상담


제주에서 생산된 각종 상품이 베트남 시장에 본격적으로 팔려나갈 전망이다.

제주도는 최근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열린 ‘2011베트남 엑스포’에 참가 85회 수출상담을 통해 3703만달러 규모에 대한 상담을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제주도는 이 가운데 11만 달러 규모의 상품에 대해서는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베트남 엑스포에는 제주도와 함께 도내 6개 수출기업에 참가했다.

이번 베트남 엑스포에서 제주를 포함한 한국 상품들이 한류 영향에 따라 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고 제주도는 설명했다.

올해 베트남 엑스포는 21회째 열리는 행사로, 세계 20개국 637개 업체가 참가해 자국 상품 수출에 주력했다.

제주도는 이번 베트남 엑스포 기간 중 전시회장 내에 전용 홍보부스를 설치, 수출 상담과 함께 제주 세계 7대 경관 도전에 따른 홍보활동도 병행했다.

김용구 제주도수출진흥관은 “이번 베트남 엑스포 기간 이뤄진 수출 상담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후속조치 등을 통해 실질적으로 계약이 이뤄질 수 있도록 업체에 대한 지원을 벌일 방침”이라며 “앞으로 해외에서 열린 수출전시회 등을 통해 제주 7대 경관 투표 홍보활동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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