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체육회, 실질적 취업지원시스템 마련...각 기업체와 유관기관간 연계체계 구축키로
제주도체육회는 도대표 출신 선수들의 취업 역량을 강화해 나가기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도체육회는 15일 열린 제21기 제9차 이사회에서 전국대회 및 국제대회 상위 입상으로 도위 선양에 힘써 온 도대표 선수들이 불투명한 진로로 인해 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과 관련, 실질적으로 취업 지원 시스템을 마련해 지원하기로 했다.
‘선수 출신 취업 지도위원회’를 구성해 도 대표선수 출신의 취업 지도 및 대책수립과 조정에 관한 사항을 비롯해 취업기회의 발굴, 확대, 제공 등에 관한 사업을 시행할 수 있도록 하고 각 기업체 및 유관기관과의 연계 체제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한국폴리텍대학 제주캠퍼스와의 MOU체결을 통해 취업 능력을 배양시켜 선수가 희망하는 직종에 취업알선을 적극 도모하고 제주고용지원센터 등 각종 취업 관련 도내 단체에 다양한 취업 준비 프로그램 교육 수강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도대표 선수들이 자기 적성에 맞는 능력을 개발, 당당한 사회인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또한 가맹경기단체장 및 도내 유수기업체와의 상호 협의를 통해 취업 현장에 진출을 모색할 계획이다.
도체육회는 이번 사업 추진으로 선수 출신들에게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일자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도내 일자리 창출 사업과 병행하면서 고용증대로 인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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