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부터 13일까지 강원도 삼척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1 전국초등학교 핸드볼선수권대회에서 서귀중앙초가 동메달을 차지했다.
서귀중앙초는 12일 준결승전에서 강원 삼척초를 맞아 분전했지만 10대 25로 패하면서 결승진출이 좌절됐다. 하지만 귀중한 3위에 오르는 값진 결과를 이끌어냈다.
A조에 속한 서귀중앙초는 조별예선에서 성지초, 광명초, 상산초를 차례로 꺾으면서 예선 조1위로 8강에 진출했다.
8강전에서 부산 성지초를 맞아 전반전 8대 4로 끝낸 서귀중앙초는 전반에 3골을 넣은 송준영이 후반전에서만 무려 7골을 성공시키면서 맹활약을 펼쳐 김기환(5골)이 분전한 부산 성지초를 19대14로 완파하며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모두 30개팀(남16팀, 여초14팀)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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