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는 아시아 두 번째 관광시장인 인도 시장 공략을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인도 최대 민영 방송사인 뉴델리 TV(NDTV)를 초청, 팸투어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NDTV는 16일까지 닷새 동안 유네스코 자연과학분야 3관왕, 세계7대자연경관 도전, 제주올레길, 제주 향토음식 등 제주 고유의 문화와 주요 관광자원을 취재한다.

NDTV는 인도 전역에 23개 지역방송국을 보유한 인도 최고 민영방송사중 하나로, 방글라데시와 말레이시아에도 방송을 송출하고 있다.

이 방송사는 지난해에도 세계자연유산 등 제주의 대표적 관광지와 먹거리를 취재해 6월 '죽기 전에 해야 할 10가지' 프로그램에서 제주를 소개했다.

올해에는 좀 더 심층적으로 제주의 자연과 문화적 매력을 인도의 안방에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방한 인도인은 8만7000명으로 전년대비 18.9% 증가했으며 세계관광기구(WTO)는 2020년까지 인도 아웃바운드 관광객수가 50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