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강성하)과 제주도농업기술원(원장 고성준)은 지난 9일 구좌읍 종달리에서 의료봉사 및 영농기술지원 활동을 벌였다.

이날 봉사활동에서 제주대병원 직원 50여명은 이곳 100여명의 주민들에게 내과, 신경과, 비뇨기과, 응급의학과, 영상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등의 의료봉사활동을, 농업기술원은 농업기술과 지역 농∙특산물 가공 컨설팅 및 농업기계 수리봉사 활동을 펼쳤다.

두 기관은 지난 해 10월 “건강한 농촌 만들기” 프로젝트 공동 추진을 위한 협약을 맺고 매년 두 차례 농촌 의료 및 농업기술봉사를 실시하기로 했으며, 지난해에는 애월읍 상가리를 찾아 봉사활동을 펼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