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용담1동(동장 송재근)은 마을의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하는 주민자치역량 강화와 상부상조하는 지역공동체 조성을 위해 ‘행복나눔 통통이’를 운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행복나눔 통통이’란 행복한 마음과 나눔의 미덕을 통통하게 살찌우게 하자는 의미로, 주민들이 ‘통통이 함’에 생활행정에 대한 건의사항, 소망사항, 이웃돕기 등의 사연을 넣으면 이를 해결해 주는 시책이다.
‘통통이’에 수집된 사연은 도로, 교통, 환경 등 생활민원의 경우 주민센터에서 자체적으로 해결하고, 주민들의 소망사항, 이웃돕기 사연 등은 주민자치위원회 등 각 자생단체들로 구성되어진 ‘소망풀이 위원회’에서 사연을 심의․추진하게 된다.
현재 통통이 함이 설치된 곳은 남성로터리 인근, 서문로터리 및 서문시장 버스정거장, 용담1동주민센터 앞 등 총 4곳이다.
용담1동 관계자는 “‘행복나눔 통통이’가 자연과 문화가 살아 숨 쉬는 행복마을 만들기에 일조할 것”이라며 “동민들이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