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LSI 본사 제주이전 완료
EMLSI 본사 제주이전 완료
  • 고창일 기자
  • 승인 2004.12.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음이어 두번째

차세대 반도체 메모리 선도 업체인 EMLSI(대표이사 박성식)가 27일 본사 제주이전을 완료했다.
(주)다음에 이어 두 번째로 제주에 자리잡은 EMLSI는 반도체 설계 및 개발.제조사업을 주업종으로 하는 회사로 2000년 4월 설립 후 내년도 코스닥 상장기업 등록을 위한 예비심사를 통과한 유망기업으로 지난해 매출 규모도 695억원에 이르고 있다.

EMLSI는 내년도 부지매입, 사옥신축, 테스트 관련 설비 구입 등에 200억원을 비롯 2006년 3월까지 테스트하우스 설립에 300억원, 2007년 3월까지 Module house 설립에 55억원, 2007년 12월까지 Another Design house 설립에 50억원 등 모두 605억원을 들여 도내 이전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지난 7월 제주를 방문한 EMLSI는 현재 주력산업인 반도체 Memory Fabless 사업에 모듈 및 테스트부문 사업을 추가, 모바일에 특화된 세계적인 메모리 반도체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목표와 함께 제주이전 의사를 밝혔다.
제주도는 이와 관련 "첨단 산업기반의 기업유치로 도내 산업구조 고도화는 물론 다른 지방과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하게 됐다"면서 "신규투자에 따른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