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5천만원~1억 5년간 보증...새마을금고 대출
제주신용보증재단(이사장 박성진)이 지역경제 파급효과에 비해 정책지원이 부족했던 영세소기업을 지원하는 '희망드림론'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희망드림론'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단위로 실시하는 금융지원 사업으로 매년 350억원씩 2014년까지 1400억원을 보증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도내에 사업체를 두고 있는 영세소기업으로 주조, 금형, 용접, 열처리 등 6대 뿌리산업에 종사하는 기업, 농수산 가공과 유통기업이며, 지원한도는 운전자금의 경우 5000만원 이내, 시설자금은 1억원이내, 보증기간은 5년이다.
재단은 영세소기업의 금융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최종보증료율에서 0.2%를 감면해주고 새마을금고를 통해 연 6%의 대출금리로 보증지원이 이뤄진다.
단, 신용보증기금, 기술신용보증기금에 보증잔액이 남아 있는 기업이나 제주신용보증재단의 보증 제한업종에 해당하는 기업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도내 새마을금고에서 보증 신청이 가능하며, 최종 보증심사는 제주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전자보증으로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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