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교향악축제 참가…16일 저녁 8시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2011 교향악축제에 제주도립 제주교향악단이 참여한다.
1일부터 20일까지 펼쳐지는 2011 교향악축제는 전국 18개 교향악단과 국내 음악계를 이끌고 있는 최고의 연주자와 우리 음악계의 주역이 될 젊고 실력 있는 연주자가 함께 참석해 화려하고 감동적인 무대 사운드의 장을 펼치고 있다.
이번 무대에 초대받은 제주도립 제주교향악단은 16일 저녁 8시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연주한다.
이동호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오보에 김형섭(전 서울시향 수석 역임, 아울로스 목관5중주 오보에 연주자), 클라리넷 김현곤(전 서울대 교수 역임, 한양대학교 음대 겸임교수), 바순 김충배(한양대학교 음대교수), 호른 김영률씨(서울대 음대교수)의 협연으로 음악의 화려함과 장중함을 한껏 선보일 예정이다.
제주교향악단이 이날 연주할 프로그램은 모차르트의 ‘오보에, 클라리넷, 호른, 바순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신포니아 콘체르탄테 내림마장조’와 전국 교향악단 최초로 연주돼 국내 음악계에 큰 반향을 일으킨 브루크너 교향곡 전곡, 시벨리우스 교향곡 전곡에 이어 3번째로 연주 여행을 하고 있는 20세기 교향곡의 최고봉이라 일컬어지는 구스타프 말러의 서거 100주년을 기념한 ‘교향곡 5번 올림다단조’ 등 두 곡이다.
제주교향악단은 1990년을 시작으로 2년 주기로 이 축제에 참가해 올해로 12회째 아름다운 선율 들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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