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미술관 4월의 영화 ‘바스키아’
도립미술관 4월의 영화 ‘바스키아’
  • 고안석
  • 승인 2011.04.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도립미술관(관장 부현일)은 4월의 영화로 ‘바스키아’를 선정해 17일 미술관 강당에서 상영한다.
이번 영화는 1980년대 뉴욕 미술계에 혜성처럼 등장했다 27세의 나이로 요절한 미국화가 장 미셀 바스키아의 파란만장한 삶을 그린 영화이다.
1985년 검은 피카소 뉴욕타임지 표지 선정, 1983년 최연소 휘트니비엔날레 최연소 미술가. 한때 도시문제가 되기도 했던 낙서를 예술의 반열(그래피티 아트)로 끌어 올린 바스키아는 상업미술의 거장 앤디워홀의 열렬한 지지를 받으며 거리의 낙서광에서 천재화가로 스타덤에 오른다.
하지만 이러한 화려함 뒤엔 삶의 공허함을 이기지 못하고 약에 의존하며 외로움과 고독을 달랬던 바스키아. 그의 모습과 작품을 이 영화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상영일시는 17일 오후 1시, 오후 3시로, 상영등급은 18세 관람가이다.
한편 제주도립미술관은 현대미술의 형태주의적인 손의 수고로움을 담은‘몰입-Finding Flow전’을 비롯, ‘2011 소장품전인 다름과 어울림전’‘봄날의 동화전’‘바다를 닮은 화가-장리석 기증작품전’을 전시하고 있다.
(문의=710-4262)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