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누리장애인예술제 열린다
가온누리장애인예술제 열린다
  • 고안석
  • 승인 2011.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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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농아복지관, 29일 제주대 아라뮤즈홀

제주도농아복지관(관장 박전해)은 29일 제주대학교 아라뮤즈홀에서 청각언어장애인들이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가온누리 장애인예술단의 두 번째 공연 ‘가온누리장애인예술제’를 개최한다.
가온누리 장애인 예술단은 이번 예술제를 통해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가온누리장애인예술단은 라온제나 밴드와 극단 청강(聽江)으로 이루어진 예술단이다. 라온제나 밴드는 청각언어장애인으로 구성된 음악 밴드이며, 극단 청강(聽江)은 청각언어장애인이 수화를 통해 배우로서 연기를 하고 비장애인이 음성으로 나레이션을 돕는 연극 극단이다.
들을 수 없기 때문에 표현할 수 없고, 들을 수 없기 때문에 음악을 즐길 수 없다는 편견을 깨고 마음으로 소통하며 악기를 연주한다. 정확하진 않지만 마음을 울리는 소리로 노래하고 수화를 통해 배우로서 연기하며 수화와 표정 등에 감정을 실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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