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절물생태관리사무소는 구제역 유입방지를 위해 임시 휴장하고 있는 노루생태관찰원을 오는 16일부터 개장한다고 7일 밝혔다.
노루생태관찰원은 육지부 구제역 확산에 따라 지난해 12월 4일부터 임시 휴장에 들어갔다.
제주시는 구제역 위기경보단계가 심각단계에서 경계단계로 하향 조치되고 전국적인 이동제한도 해제되는 등 구제역 진정국면에 따라 노루생태관찰원을 개장하기로 했다.
제주시는 개장에 따른 구제역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대인 전신소독기를 운영하는 등 상시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또 개장과 더불어 도민과 관광객을 위한 자연생태체험 및 노루먹이주기 체험, 생태전문가와 함께하는 오름생태 알아보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