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생활 내가먼저 ․ 지구를 건강하게’라는 주제로 제주시와 제주시의제21협의회(회장 홍순병)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산지천 주변을 ‘자동차 없는 거리’를 조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주요 행사를 보면 유치원생과 초중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지구온난화와 환경보전을 주제로 한 글짓기와 그리기 등 제14회 학생환경백일장대회가 열린다.
또 태양열을 이용한 요리체험, 자전거를 이용한 발생 전력 체험, 곶자왈 사진전시 및 야생화 나눠주기, 페트병을 이용한 재활용소품 만들기 등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자동차 없는 거리에서는 추억의 마차가 운영되고, 산지천에서는 테우타기 행가가 열린다.
이와 함께 재활용품 전시 및 체험마당과 생활 속의 온실가스 줄이는 지혜와 기후변화에 대한 다양한 자료들이 준비되고 있어 어린이는 물론 학부모들에게도 유익한 환경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 어린이들에게 흥미로운 자전거 시범묘기와 세발자전거대회, 미니자전거대회 등 자전거 한마당축제와 어린이 벼룩시장 등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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