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전국 꿈나무선수선발육상경기대회
4일부터 5일까지 2일간 광주광역시에서 개최된 제13회 전국 꿈나무선수선발육상경기대회에서 제주도선수단은 금메달 2,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대회 첫날 박경재(제주중) 선수는 남중 2학년부 100m 결승에서 11초61의 기록으로 11초91를 기록한 박성운(경남 삼계중)과 11초92의 김우곤(경남 미조중)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박경재는 대회 2일째 남중 2학년부 200m 결승에서도 23초68의 기록으로 김우곤(경남 미조중, 24초35), 김홍윤(전남체육중, 24초82)을 따돌리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박경재는 지난해 7월에 개최된 태백산배 제8회 전국 중고등학교육상경기대회에서 12초04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차세대 제주육상의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다.
남중 1학년부 100m에 출전한 송기환(제주중)은 12초43로 3위를 기록했고 800m에서 박민호(제주중)은 2분15초56, 김장용(제주제일중)은 1500m에서 4분41초32의 기록으로 각각 3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 제주는 초중학생 20명이 참가해 13명이 결선에 진출 등 제주육상의 저력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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