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3월 1만통 발송...작년 성수기보다 많아
세계7대자연경관(N7W) 도전 열기가 뜨거워 지면서 제주관광홍보물 수요도 덩달아 늘고 있다. 5일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3월 한달 동안 제주관광홍보물 발송 건수는 9987통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성수기 월 평균 8800통보다도 많고 비수기 때 월 3800통보다는 두배 이상 많은 것이다.
제주관광공사가 관광홍보물 발송 업무를 제주도에게서 이관받은 2009년 첫해 5만3000여통, 지난해 6만4000여통인 점을 감안하면, 올해는 10만통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올해부터 세계7대자연경관 투표 열기가 전 국민적으로 시작되면서 홍보물 신청도 급증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제주관광공사는 제주를 여행하려는 관광객에게 관광정보지, 지도, 홍보CD 등 제주관광 정보와 세계7대자연경관 투표안내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를 찾는 관광객 증가와 세계7대자연경관 제주 투표 열기가 고조되면서 제주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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