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온한 성탄연휴…
평온한 성탄연휴…
  • 김상현 기자
  • 승인 2004.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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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사건사고 없이 '차분'

올 성탄절 연휴는 교통사고가 잇따랐으나 강.절도 등 강력 사건과 대형 사고.화재가 없는데다 연휴기간이 이틀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대체로 평온했다.
26일 새벽 남제주군 위미항 내 선박중인 98협성호와 삼성호가 침수중인 것을 김모씨(42)가 발견, 제주해경에 신고했다.

다행히 선박에 타고 있었던 선원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25일 오전 10시 14분께 제주시 용담동 레포츠 공원 서쪽 도로에서 승용차량과 화물차량 2대가 충돌, 승용차에 타고 있던 송모씨(21.북제주군 구좌읍)가 중상을 입었으며 화물차 운전자 이모씨(56.제주시 일도동) 등 4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치료를 받고 있다.
또 이날 새벽 1시께 북제주군 구좌읍 평대리 일주도로에서 12인승 승합차가 도로 오른쪽 화단을 들이받아 전복됐다.

이 사고로 승합차 운전자 유모씨(27) 등 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와 함께 이날 오후 서귀포시 중문동 우회도로 회수입구 도로상에서 엔진과열로 인한 관광버스와 제주시 이도 주공 아파트에서 촛불 취급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대형화재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이외에는 별다른 강력 범죄가 없었으며 지난해 성탄절 하루동안 5건의 화재사고로 2명이 부상을 입고 3000여 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던 것과는 비교하면 올해 인명과 재산피해 모두 크게 감소했고 사고부상자도 25명이나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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