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삼매봉도서관
서귀포시삼매봉도서관(관장 김창휘)이 전국에서는 유일하게 지역민과 어린이들을 위해 수묵화 강좌를 실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삼매봉도서관은 지난 1993년부터 지역문화학교를 개설, 한국화, 서양화, 칠보공예, 서예 등 다양한 예술분야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데 이어 최근에는 전국적으로는 유일하게 수묵화를 배워주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그동안 2만2000여명이 수강하는 등 산남지역 예술인구의 저변확대에 기여해 왔으나 좀더 어릴적부터 자연스럽게 전통의 세계로 이끌어 나중에 산남지역 전통 예술분야를 받쳐줄 미래의 수요를 창출해 낼 필요성이 제기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매봉도서관은 생활속에 스며드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아 나가게 될 수묵화 강좌뿐 아니라 다른 서양화 등 다른 강좌들도 지역민과 어린이들에게 인기를 끌면서 순수한 전통예술의 참맛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변모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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