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제주군 특별교부세가 크게 신장, 지역숙원사업의 추진을 앞당겨 완료하는 결과를 얻어냈다.
남군에 따르면 2004년도 특별교부세 총액은 60억5400만원으로 전년대비 34.3%인 15억4700만원이나 늘어났다.
남군 특별교부세는 2002년 25억8600만원에서 2003년 45억700만원으로 74.3% 증가했고 올해는 지난해보다 34.3%가 늘어난 60억5400만원이다.
남군 관계자는 “군수를 중심으로 대중앙예산절충을 강화한 결과로 특별교부세 증가는 15건의 굵직한 지역 숙원사업의 추진을 앞당겨 완료하는 결실을 맺었다”고 말했다.
올해 특별교부세 주요사업은 재래시장활성화사업 10억원을 비롯 수해상습지 개선사업 10억원, 마라도 태양광발전시설 증설사업 8억원, 도시계획도로 확포장 사업 8억원, 문화관광기반정비사업 7억원, 농업생태원조성사업 5억원 등 모두 15건의 현안사업에 투자됐다.
남군은 앞으로 특별교부세 등의 대중앙예산절충을 더욱 강화, 지역특성과 경제여건이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시켜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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