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개최된 동아시아연맹집행이사회에서 문원배 제주도유도회장이 동아시아연맹 심판위원장과 함께 아시아연맹 심판 배심 임원에 선출됐다.
2003년부터 동아시아유도연맹사무총장으로 재임해 온 문원배 회장은 현재 대한유도회 심판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004년 아테네올림픽, 2008 베이징올림픽과 지난해 10월에 개최된 제16회 광저우아시아경기대회에 유도심판으로 참가했다.
한국, 일본, 중국, 북한, 몽골, 대만, 홍콩, 마카오를 포함한 동아시아 8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동아시아유도연맹은 매년 동아시아유도선수권대회를 개최하는 등 아시아 유도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최종삼 대한유도회 부회장이 대만유도협회 회장을 누르고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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