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기원, 자생식물 잡초 원색도감 책으로 발간
도농기원, 자생식물 잡초 원색도감 책으로 발간
  • 고안석
  • 승인 2011.04.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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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감귤원에서 볼 수 있는 자생식물 잡초 원색도감이 책으로 발간됐다.
제주도농업기술원(원장 고성준)은 처음으로 감귤원에서 자라고 있는 잡초 40종과 113종의 초종을 총 망라한 칼라도감 책자를 제작했다.
이 도감은 고사리과 등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토종 잡초와 울산도깨비바늘 등 외래 잡초 등을 칼라 사진과 함께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각 초종마다 학명, 원산지, 타 지방에서 불리우는 이름, 분포지역, 생활형 소개는 물론이고 풀의 생김새, 도내 주 분포지역과 함께 식품 또는 약초로 이용 가능한 풀에 대한 효과도 기록돼 있다.
특히, 제주 망초 등 제주에 정착된 토종 잡초의 경우에는 ‘천상풀’‘천상쿨’ 등 제주방언으로도 소개하고, 색인 찾기에도 한국명과 제주방언, 학명으로 찾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번 도감 제작에는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김창석 박사와 함께 계절별로 현장에서 직접 사진 촬영하는 등 책자에 소개된 모든 잡초를 발로 뛰면서 제작해 그 의미가 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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