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의 통합작전 수행 능력을 강화하고 안보태세를 공고히 하기 위한 군.경 통합작전계획 2011 협약식이 지난 달 30일 오후 제주지방경찰청 한라상방에서 있었다.
제주지방경찰청(청장 신용선)과 해군제주방어사령부(사령관 해병준장 황우현) 지휘부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협약식에서 군.경은 실무위원회를 통해 작전계획을 지속 보완 발전시키고, 분기마다 1회씩 정기훈련을 통해 합동작전 수행 능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군.경 통합작전계획은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이후 제주지역도 안보의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것을 인식하고 지난 해 12월부터 군.경 TF팀을 구성, 제주지역에 맞는 작전계획을 구상하고 이를 현장에서 검증하면서 완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