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골초’ ‘애주가’ 많아
제주 ‘골초’ ‘애주가’ 많아
  • 한경훈
  • 승인 2011.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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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에 골초와 애주가가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이종구)는 전국의 모든 기초자치단체(보건소)에서 실시한 ‘2010년 지역사회건강조사’ 분석 결과를 31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남성의 현재 흡연율은 43.3~52.7% 사이에 분포하며 모든 지역이 지난 3년간(2008~2010) 변화 없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흡연율은 제주(52.3%)와 강원(52.7%)이 가장 높게 나왔다. 이들 지역은 성인 음주율 역시 높았다.
이번 조사 결과 성인고위험 음주율은 10.8~18.9% 사이에 분포하며 지난 3년간 표준오차 범위 내에서 감소 추세를 보인 가운데 강원(18.9%), 경남(18.1%), 제주(17.4%)가 높은 경향이 지속됐다.
질병관리본부는 금연과 절주가 반드시 필요한 고혈압과 당뇨병 진단자의 현재흡연율과 고위험음주율도 매우 높아 질환관리수준이 미흡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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