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말까지 화재로 인한 사망자율 25% 감소…작전 지휘본부 운영
올해 말까지 최근 4년 평균 화재로 인한 사망자율 25% 줄이기 위해 취약시설 안전관리 강화, 화재로부터 안전마을 조성 등 화재저감 계획이 마련돼 추진된다.
제주도 소방방재본부(본부장 강철수)는 올해를 ‘화재와의 전쟁 정착의 해’로 정하고 올해 말까지 화재로 인한 사망자률을 25% 이상 줄이는 등 후진적 화재를 근절하기 위해 31일 오후 소방교육대 회의실에서 소방간부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와의 전쟁 2단계 성공적 추진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와함께 소방방재청과 유기적 연계 시스템 구축 및 종합진단, 분석, 대책수립을 위해 작전 지휘본부를 운영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워크숍에서는 원천적 화재 저감을 위해, 선진형 화재안전기반, 현장대응능력 강화로 선제적 대응, 맞춤형 첨단 과학소방 기반구축, 구조구급 서비스 선진화를 통한 소생률 제고 등 4개 분야에 대한 세부 대책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날 워크숍에서 강철수 소방방재본부장은 “소방방재청 지침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의 경우 4년 평균 화재로 인한 사망자가 8명으로 25% 저감하기 위한 목표는 5명이지만, 지난해에 3년 평균 사망자 9명에서 4명으로 55.6%의 저감을 이뤄낸 만큼 목표치에 안주하지 않고 전 소방력을 하나로 이끌어 화재로 인한 사망자를 줄이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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