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493명 '임대갱신'…최종 90% 넘을 듯
빈점포 입주자는 내일 추첨
현재 제주시 민속오일장에서 영업을 벌이고 있는 상인들 대부분이 오일장에서 떠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계약을 갱신할 대부분 상인들이 재계약에 나서고 있다.
올 연말 계약기간이 만료되는 제주시 오일장 상인은 모두 700명.
이들 가운데 지난 24일 현재 대상자의 71.4%인 493명이 계약을 갱신했다.
제주시는 27일까지 민속오일시장 번영회사무실에서 이들의 재계약 신청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제주시는 지역경기 침체로 현재 제주시내 상가 대부분이 어려움을 맞고 있으나 상대적으로 시상 사용료가 저렴한 오일시장의 경우 90%이상의 상인이 재개약 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제주시는 오일시장 빈점포 93곳에 대해서는 역시 27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한 뒤 28일 오후 2시 별관 상황실에서 추첨을 실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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