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문관광단지에서 시내 내국인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는 JTO가 개점 2주년을 맞아 성산항 제2면세점 추진 계획을 밝히자 공항과 항만에서 내국인면세점을 운영하는 JDC가 발끈.
JTO는 공개경쟁입찰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인 반면 JDC는 공항과 항만은 JDC가, 시내는 JTO가 맡아 내국인면세점을 운영하기로 협약을 해놓고 이제 와서 항만까지 운영권을 주장하는 건 어불성설이란 입장이라며 대립각.
한편 성산포항 면세점은 JDC가 제주공항과 제주항에 이어 세 번째로 지난 2005년 내국인면세점을 개점했다가 이용률이 극히 떨어지면서 3개월만에 문을 닫은 뒤 5년간 빈 공간으로 남아 있다 지난해 7월부터 JTO 면세물품 인도장으로 운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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