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대여성문화센터, ‘아빠는 요리왕’.서진규 박사 행복특강 29일 동시 개최
설문대여성문화센터, ‘아빠는 요리왕’.서진규 박사 행복특강 29일 동시 개최
  • 고안석
  • 승인 2011.03.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김영윤)는 29일 저녁 문화센터 조리연습실에서 ‘아빠는 요리왕’ 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3월 한달간 주 1회 수업으로 진행된 아빠요리교실은 31명의 아빠들이 신청했고, 참가자 전원이 수료증을 받았다.
‘아빠는 요리왕’은 남성들이 가정에서 육아 및 가사를 아내와 분담하게 하는 양성평등 프로그램으로 3월 한달간 4회에 걸쳐 진행됐다.
“주말엔 요리교실에서 배운 음식을 가족들에게 직접 만들어 주었더니 좋아했다”고 이야기하는 아빠들의 어깨엔 어느덧 힘이 실려 있었다.
한편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이날 오후 2시 문화센터 공연장에서 ‘나는 희망의 증거가 되고 싶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서진규 박사가 강사로 출연해 자신의 인생역경을 드라마틱하게 펼쳐놓았다.
서 박사는 가발공장 직공, 식당종업원 등 가난과 서러운 인생을 하버드 박사 학위 취득이라는 성공하는 인생역경 속에서 내 운명은 내 자신이 선택하고, 시련이 닥칠수록 외유내강의 강인함으로 ‘오기’‘분노’‘반항’을 키웠다.
서 박사는 지금도 꿈을 꾼다. 미국 국무부장관의 꿈을 향해 지금도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서 박사의 행복특강은 많은 여운을 남기며 성황리에 끝났다.
김영윤 소장은 “앞으로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는 ‘미래를 여는 여성, 품격 높은 여성문화 창조’라는 비전에 걸맞게 기존의 여성 사회교육 중심의 틀에서 벗어나 제주여성들이 밝고 긍정적인 사고로 제주를 이끌어 가는 역할을 다해 나갈 수 있도록 행복특강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