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고>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같은 기업가치가 높은 기업 육성
<특별기고>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같은 기업가치가 높은 기업 육성
  • 제주매일
  • 승인 2011.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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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민 제주도수출진흥본부 국제통상사무관
얼마전 삼성경제연구소에서 발간한 SERI 경영노트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는 어떻게 성공했나” 라는 글을 읽은 적이 있는데, 우리나라 박지성 선수가 뛰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경기당 관중수가 7만 5,000명에 달하며 기업가치가 2조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한다.
우리도에도 이런 가치있는 글로벌 기업을 육성하면 수출1조원이 아닌 2조원 이상도 달성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치가 못하다.
영세한 제주기업을 육성하여 수출1조원을 달성하는데는 한계가 있다. 그래서 요즘 제주기업도 글로벌화 시키고 글로벌화 된 기업을 지역에 유치하는데도 주력하고 있다.
세계적으로도 남유럽 금융위기 이후 미국과 유럽, 일본 등 많은 나라들이 수출만이 먹고 살길이라며 수출강화 정책으로 선회하고 있다.
이와 같이 많은 국가들이 그만큼 수출이 중요성을 인식하여 수출에 주력하고 있는 셈이다.
최근 이집트, 리비아 사태, 일본 대지진 등으로 전 세계 수출여건은 그리 썩 좋은 편은 아니다.
그러나 이런 사태를 어렵다고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위기는 곧 기회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우리 수출의 어느 한나라를 집중해서는 안된다는 좋은 경험도 될 수 있다.
그래서 일본위주의 수출에서 중국, 인도 등 신흥시장인 Brics와 Vista 등으로 수출시장을 다변화 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임기내 수출1조원은 꿈같은 공약이다.
달성이 불가능할 것이다라는 의견이 분분하였으나 지금은 할 수 있다는 분위기로 바뀌었고, 그 어느때 보다도 수출에 대한 관심이 높고 수출을 하려는 기업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는점 등의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다는 것이다.
2008년 8월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취임하면서 5년내에(2012년) 농림수산식품 수출 100억불을 달성하겠다고 공약을 하였는데 당시 농수산식품부를 비롯한 주변에서는 불가능하다는 의견이 많았으나. 1988년 농식품 수출이 처음으로 30억달러를 넘어섰고 2008년도에 45억달러로 15억 달러 늘리는데 20년이 소요되었으나 지난해에 58억불로 불과 2년만에 13억을 증가시켜 2012년에 충분히 100억달러를 달성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수출1조원이 달성되면 영세한 제주 수출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이 강화되고, 지역의 생산성 증대로 도민소득이 향상 될 뿐만 아니라. 2차산업의 구조개선, 7,200여명 이상의 고용유발효과, 연관 산업의 동반성장 등 수출은 우리에게 많은 파급효과를 가져다 줄 것이다.
2014년 수출1조원, 반드시 달성할 수 있도록 해나가겠다.
수출1조원 달성은 행정만이 하는 것이 아니다. 기업과 온 도민이 적극적인 협조 없이는 이루어 질 수가 없다,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어야 가능하리라고 생각한다. /제주도수출진흥본부 국제통상사무관 김현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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