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시판매장.인터넷쇼핑몰 31일 오픈
제주농협(본부장 김상오)이 농협 유통망을 활용해 제주도 중소기업 공동브랜드인 '제주마씸' 판로 지원에 나선다. 제주농협과 제주조합공동사업법인은 31일 농협지역본부 '제주마씸' 특별 전시.판매장을 개장한다.
온라인 판매를 위해 제주농협 인터넷쇼핑몰(www.nhjeju.com)도 함께 오픈한다.
제주농협은 유통 기능이 취약한 '제주마씸' 제품의 판로 지원을 위해 지난해 제주마씸과 업무 협약을 맺고 2차례 소비지 바이어 초청 상품 설명회를 가졌다.
이미 지난해 10월 하귀농협 하나로마트에 제주마씸 전용매장을 개장, 최근 3개월 동안 47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제주마씸' 특별 전시판매장에선 초콜릿, 차류, 버섯, 된장, 고추장, 간장 등 200여 품목이 전시.판매된다.
제주농협 쇼핑몰은 감귤류와 '제주마씸' 제품을 취급하며 '네이버'와 '다음' 등 포털사이트 검색창에서 '귤' 또는 '제주농협'만 클릭해도 접속이 가능하다.
제주농협은 "온라인을 통한 홍보.판매 등 최근의 유통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유통채널 다변화로 지역농산물과 가공제품에 대한 새로운 시장 개척과 유통 기능 강화를 꾀해 농가 소득 증대와 농협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사진설명=제주농협이 31일 지역본부에 '제주마씸' 전시판매장을 개장하고 온라인쇼핑몰을 구축하는 등 중소기업 제품 판로지원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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