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난간 미설치 관리자 미확보등 수두룩
대형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제주지역 대규모 공사장 가운데 상당수가 안전관리에 허술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지난 14일부터 23일까지 50억이상 공사비가 투입되는 20개 사업장에 대한 일제 안전점검을 통해 18건의 위법 사항을 적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제주도에 적발된 공사장 가운데 안전난간과 안전망 미설치를 비롯해 안전 관리자를 지정하지 않은 6곳에 대해서는 보완 및 시정조치 했다.
제주도는 또 이번 총중량이 40t을 초과하는 과적차량이 반복적으로 운행된 사례도 적발, 시정 조치했다고 덧붙였다.
제주도는 이 같은 안전점검과 함께 현장 반입자재에 대한 검사로 벌여 콘크리트 구조물 균열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은 사업장 등 6곳에 대해서는 보완을 지시했다.
제주도는 경미한 사안은 현장에서 시정토록 조치하는 한편 기간이 필요한 지적사항은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보완토록 조치하는 한편 안전관리 문제가 제기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관리를 강화 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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