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 유소년 축구 클리닉 개최
제주유나이티드가 제주도내 유소년 축구 저변 확대와 축구붐 조성을 위해 실시한 축구 클리닉이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제주는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구단 산하의 유소년 축구단을 운영했으나 레크레이션 위주의 프로그램과 참가 인원의 제한으로 파급효과가 적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유소년 축구단을 폐지하고 지역사회의 풀뿌리 축구 보급을 위해 힘쓰기로 결정한 제주유나이티드는 제주도내 학교를 대상으로 지역사회 어린이들의 특기 적성 개발과 축구붐 조성을 위해 축구 클리닉을 실시하고 있다.
제주의 전폭적인 지원과 협조 아래 28일 한라초등학교에서 처음으로 진행된 축구 클리닉은 체육시간에 제주의 유소년 전문 코치진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참가 학생들에 축구공과 친해지기, 축구 기본기 훈련, 미니게임 등 축구기술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뜨거운 반응과 인기를 이끌어냈다.
올해 제주는 도내 학교와 연계, 더 많은 인원이 축구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도록 축구 클리닉을 지속적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18일 삼성초등학교와 방과후학교 축구교실 운영 협약을 시작으로 방과후학교 축구교실이 없는 학교를 대상으로 업무 제휴를 체결하고 도내 유소년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아낌없는 투자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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