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도내에 반입되는 필로폰 등 마약이 부족하자 스스로 밀수조직을 기획해 중국 등에 구입책을 보내 직접 필로폰을 들여오는 등 대담성을 보였는데, 한 시민은 “검찰이 마약조직을 미리 적발해 다행이지, 그렇지 못했다면 조직이 확대는 등 큰 일 날뻔했다”고 안도.
한편 지검 관계자는 “무사증 중국관광객 등의 필로폰 청부 반입 또는 이번 사건과 같은 제2의 자생적 밀수조직 가능성 등에 대해 엄정 대처할 방침”이라며 “세계 7대 자연경관에 도전 중인 제주지역의 마약청정지역 유지 노력과 경각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돼야 할 것”이라고 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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