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성 ‘칠성대’ 복원 추진
제주성 ‘칠성대’ 복원 추진
  • 한경훈
  • 승인 2011.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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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라국 시대부터 제주성 내에 있었던 북두칠성 모양의 일곱 탑 ‘칠성대’ 유적자원 발굴과 복원이 추진될 전망이다.
제주시는 일도동, 이도동, 삼도동, 건입동 등 구도심권 활성화의 일환으로 칠성대 유적자원 발굴에 따른 조사연구 용역을 시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칠성대는 탐라국 시대에 고․양․부 3부족이 탐라사회를 번영시키기 위해 현재의 일도․이도․삼도동을 이으며 쌓은 탐라 개국의 과정을 보여주는 상징물로 일제시대까지 존재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제주시는 이번 용역 결과에 따라 별도의 예산을 확보, 칠성대의 안내표석을 설치하고 복원하는 한편 칠성대 유적의 답사코스를 개발해 관광자원화할 방침이다.
한편 제주시는 내달 1일 열린정보센터 회의실에서 칠성대의 역사․문화적 사실 및 위치고증 조사연구자 및 전문가, 지역주민 등이 참가한 가운데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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