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분야의 차세대 유망 신기술로 주목받는 ‘인쇄전자기술’ 연구센터가 문을 열었다.
제주대학교는 지난 25일 오후 공과대학 4호관에서 인쇄전자기술 연구센터(센터장 최경현 교수)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연구센터에는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전자통신연구원 등 연구기관과 LG디스플레이, 삼성전기, SK화학 등 기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인쇄전자는 전통 인쇄기법에 첨단 나노기술을 융합 접목시켜 전자회로와 부품 및 전자제품을 인쇄하듯 만들어내는 새로운 공정기법으로 반도체 공정을 대체할 신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최경현 센터장은 “이 기술은 반도체, 휴대전화 등과 함께 우리나라를 먹여 살릴 수 있는 차세대 6가지 선도기술 중 하나”라며 “차세대 청정생산 기술의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우수한 연구인력을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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